평택시가족센터(센터장 김성영)는 지난 4월 5일, 영유아기 자녀를 둔 아버지 20명(10가족)을 대상으로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하는 체험 활동 ‘육아만렙! 아빠 레벨업 클래스’를 실시하였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식목일을 맞아 실내에 조성된 숲 속 공간에서 진행되었으며, 흙을 직접 만지고 타조알, 메추리알, 계란 등 다양한 알을 탐색하는 체험으로 문을 열었다. 아버지와 자녀는 함께 오감을 활용해 자연을 느끼고 경험하며 정서적으로 교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손으로 만지고 함께 느끼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상호작용이 이루어졌으며, 아버지와 자녀 간의 유대감을 깊이 쌓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체험은 이후 알을 재료로 한 찜닭 요리 만들기로 이어졌다. 아이들은 손과 도구를 사용해 재료를 손질하고, 어려운 과정에서는 아버지의 도움을 받으며 협동을 통해 요리를 완성했다. 함께 만든 요리는 맛있는 식사이자, 아버지와 아이 모두에게 오래 기억될 특별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버지는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흙을 밟는 것을 싫어하는데 잘 참여하는 모습이 좋았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고, 또 다른 참가자는 “아들과 단둘이 무언가를 해본게 처음입니다. 아들과 함께 요리하고 놀러 간다는 말을 일주일 전부터 기대하며 주변에 자랑할 정도로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평택시가족센터는 오는 4월과 12월에도 아동기 자녀와 아버지가 함께하는 체험 활동을 계획 중이며, 아버지의 양육 참여를 독려하고 역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문의) 가족지원팀 031-615-3906